내가 다니는 회사의 미래, 투자하고 싶은 회사의 가치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싶은 분
회계 기초도 모르고, 숫자만 봐도 쳐다보기 싫어지는 그대에게...
"재무제표만 읽을 수 있어도 인생이 쉬워진다.!"
책 숲 속에서 길을 찾는 남자 : 책길남입니다.
경제공부 STEP 4는 비지니스의 기본언어이자 경영언어인 재무상태표의 부채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처음 접하시는 입문자분들은 천천히 따라와 주시기 바라며 댓글로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주시면 좋은 컨텐츠를 제작하는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공감과 댓글을 남겨주시면 콘텐츠 제작에 아주 큰 힘이 됩니다. 책길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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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회사가 망할 위험의 조짐은 없는가? (재무상태표:부채)
: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면 자본과 부채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부채는 이자를 지급하고 원금을 상환할 의무가 있는 돈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은행대출금과 같습니다. 부채로 자금 조달할 경우 여러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자본으로 사업을 할 수 없는 경우 대출로 설비를 살 수 있고, 자금을 싸게 조달할 수 있다면 은행 대출이자를 뺀 나머지를 수익이 되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원금과 이자 상환을 하지 못 한다면, 부도가 발생하여 자산가치에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부채를 좋거나 나쁘다고 하지 않고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부채는 금액이 크고 상환 기한이 짧을수록 위험합니다. 1년 이내 상환해야 하는 차입금을 유동부채라 하며, 1년 이상 및 결제 이연 권리 보유가 있는 차입금을 비유동자산이라고 합니다.
✌ 재무상태표 : 부채
➡ 유동부채(매입채무, 단기차입금, 미지급금, 선수금, 미지급비용, 유동성장기부채, 충당부채, 미지급법인세) + 비유동자산(사채, 장기차입금, 장기미지급금, 이연법인세부채)
- STEP4 에서 다룰 내용은 회사의 부채를 잘 관리하여 망할 위험은 없는가? 입니다. 간략한 내용과 책리뷰 링크했습니다. STEP4 돌입하기 전에 한 번 읽어보시고 어떠한 내용들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STEP 4
STEP 4 에서는 회사가 망할 위험은 없는가?입니다. STEP 1, 2, 3 를 안보신 분들은 꼭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회사는 사업을 하기 위해 자금 조달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현금 즉, 자본이 아닌 은행의 대출을 통해 사업을 진행합니다.
그러면 부채는 어떻게 생길까요? 부채는 우리 모두 싫어하는 빚입니다. 이왕이면 없이 사업을 운영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부채없는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부채는 보통 자금이 부족하여 대출을 하거나, 어떤 때에는 좋은 신용 덕분에 생기기도 합니다.
초기 사업 준비시에 내 돈 2억은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1억원은 은행에서 마련하거나 또는 친구나 지인에게 마련할 수 있을 겁니다.
친구나 지인의 자본으로 자금을 조달하면 앞으로 발생하는 이익은 서로 나누어야하니 아무래도 사업이 번창할수록 이자만 갚으면 되는 대출금(차입금)을 선호하게 될 것입니다. 은행에서도 회사의 실적이 좋으니 그 담보로 편히 대출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회사가 성장하면 또다른 대우를 받는 부분이 생깁니다. 바로 신용도입니다. 회사의 자금이 넉넉하고 실적이 좋으면 좋은 조건으로 거래하고자 합니다. 은행은 금리가 낮게하여 대출해줄 것이고, 매입처 및 거래처는 물건을 외상으로 거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처럼 거래처의 자금 상환 유예나 외상 거래는 모두 부채입니다.
부채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으로 투자 기회 확대로 수익률 향상할 수 있게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원금과 상환의 압력, 갚지 못하면 부도가 날 위험이 있으며 부도 발생시 회사가치가 큰 손상을 입습니다. 그래서 회계사들은 부채는 좋거나 나쁘다고 하지 않고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유동부채는 일반적으로 1년 이내 상환해야 하는 부채입니다. 유동부채에는 매입채무, 미지급금, 단기차입금, 유동성장기차입금 등이 있습니다. 경영활동을 통해 매입채무, 미지급금등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자금 조달을 위해 은행에 차입금(대출금)은 이자비용이 수반되기에 회사 실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비유동부채는 일반적으로 1년 이상 상환해야 하는 부채입니다. 비유동부채에는 장기미지급금, 순확정급여부채, 장기차입금, 장기충당부채, 회사채 등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미리미리 준비해야 하는 부채도 있습니다. 종업원 퇴직금은 오늘 그만두더라도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는 금액이므로 회사는 부채로 미리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단기차입금처럼 개별적으로 빌린 금액도 있을겁니다.
위와 같이 부채의 구성을 보고 회사의 위험성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STEP 4 따라하기
STEP 3 따라하기에서 설명하였듯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들어가서 삼성전자 사업보고서를 열람합니다.
사업보고서 (2018.12.31) 열람하여 왼쪽 목차 4. 재무제표를 클릭하여 재무상태표 상단에 재무상태표가 기재되어있습니다. 공지되어있는 재무상태표는 백만원 단위로 보기 힘들기에 조원 단위로 환산하여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여겨 봐야하는 것은 부채의 크기입니다. 부채의 총액을 알고 그 다음은 그 부채를 갚을 수 있는 돈이 있는지? 또는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능력을 갖춰져 있는지 알아야 할 것 입니다. 부채비율만으로도 회사가 가지고 있는 부채의 성격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채의 크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채 중에 이자가 나가는 부채와 이자가 나가지 않는 부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이자가 나가지 않는 부채의 비중이 높을수록 좋다는 것은 여러분도 이제 아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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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즉, 부채비율이 높으면 '재무적으로 안정성이 낮구나', 부채비율이 감소했다면 '부채를 연도 중에 많이 상환했거나 주주 비중이 전년도보다 증가했구나'라고 연결하면 될 것입니다.
회계사가 판단하는 안정적인 기업 기준으로 '1) 유동비율 : 150% 이상, 2) 부채비율 : 200% 이하, 3) 이자보상비율 : 3배 이상' 이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라고 봅니다. 삼성전자는 1), 2)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최고의 안정성을 보여줍니다.
💭 STEP 4 , STEP 4 따라하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위 글이 도움 되었다면, 공감과 댓글을 달아주세요. 언제나 여러분의 길잡이가 될 책길남이 되도록 책 숲 속과 핫플에 파묻혀 살아보겠습니다.^^ 다음 강의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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